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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람길숲은 도심 내 공기 순환을 개선하고 열섬현상과 대기오염을 완화하기 위해 조성되는 숲입니다. 이는 도시 외곽에서 생성된 찬바람이 도심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숲을 조성하여, 공기를 정화하고 도시의 기후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구성요소
- 찬바람 유입숲: 도심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된 찬바람을 도심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숲은 핵심보전지역으로 관리되며, 자연적 천이과정과 수계 등의 블루인프라와 연계됩니다.
- 통풍숲: 도심 내에서 공기의 수평적 소규모 순환을 촉진하여 대기 정체를 해소합니다. 이 숲은 오픈스페이스와 함께 조성되며, 수관층을 극대화하여 그늘을 만들고 하층 식생을 최소화하여 수직적 대기 순환을 촉진합니다.
- 공기정화숲: 도심 내 하천과 도로변에 조성되며,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나무를 심어 선형의 공기정화 길을 만듭니다. 이러한 나무들은 주로 소나무, 단풍나무 등으로 구성됩니다.
조성 방식
- 미기상 분석: 대상 지역의 연평균 풍속과 풍향을 모니터링하여 주풍 방향을 분석하고, 폭염 및 대기 정체역을 도출합니다.
- 효율적 조성 관리: 찬바람 유입숲을 위해 기존 도시숲의 자연적 천이 과정과 블루인프라와의 연계를 고려하여 효율적으로 조성 및 관리합니다.
- 수목 식재 밀도 조절: 도시숲 유형별로 수목의 규격과 수량을 가중치에 따라 조절하여 식재 밀도를 관리합니다. 이는 공기 정화와 대기 순환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례
서울시에서는 관악산과 북한산에서 생성된 찬바람이 도심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두 개의 바람길숲을 조성하였습니다. 이러한 숲은 도심 속 공기 정화와 기후변화 대응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구성요소와 조성 방식을 활용하여 최적의 공기 순환과 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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