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골 터널 증후군은 척골신경이 팔꿈치 부근의 터널에서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팔꿈치의 안쪽과 손가락의 저림,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질환은 특히 팔꿈치를 장시간 구부리고 있는 자세에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비수술적 치료
초기나 증상이 가벼운 경우, 비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에는 휴식, 팔꿈치를 구부린 자세를 피하는 것, 약물 치료(진통제, 항염증제)가 포함됩니다. 또한, 물리치료나 신경 차단 주사, 약침을 통한 신경 주변 박리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주로 신경 압박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한 경우에는 척골신경이 지나가는 부위인 'Osborne ligament'를 절개하거나 신경을 직접적으로 풀어주는 절차가 포함됩니다.
3. 치료 후 관리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재활 운동과 물리치료가 필요합니다. 신경 회복을 촉진하고, 팔꿈치의 움직임을 정상화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 팔꿈치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팔꿈치 신경 압박, 상당히 흔한 ‘주관증후군’… 젓가락질 안 되고 손도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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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설명 : 팔꿈치를 지나는 척골신경이 압박될 경우, 4~5번 손가락의 감각이 저하되고 저린 느낌이 생기는 불편한 증상과 함께, 손가락을 벌리거나 모으는 힘이 떨어지게 된다. ※출처:SNU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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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골 터널 증후군은 초기 대응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